"한순간 영웅이었다가, 바로 다음순간 멍청이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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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비야스보야스 토트넘 감독은 프로감독이 처한 현실을 자조적으로 표현했다.
비야스보야스는 지난 9월 맨유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1989년 이후 처음으로 얻어낸 귀중한 승리였다.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10월 첼시에 2대4로 패하며 팬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멍청이(donkey)'라는 비난까지 감수해야 했다. 11월 중순 맨시티 아스널에 잇달아 패했던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분위기를 끌어로렸다. 4승1무로 무패행진이다. 리그 4위의 성적과 함께 유로파리그 최종전에서 파나티나이코스를 3대1로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오락가락한 성적에 팬들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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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스보야스는 "팬들은 최고의 비평가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판하고, 마음에 들면 축하한다. 잘나갈때는 모든 것이 긍정적이다. 그러나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다. 축구게에서 최고가 됐다가 멍청이로 추락하는 것은 한순간이다. 게임과 감독의 자연스런 숙명"이라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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