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UFC 스타 벤 헨더슨(29)이 라이벌을 꺾었다. 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내년 있을 3차 방어전 상대는 내년 1월말 결정된다. 도널드 세로니-앤소니 페티스전 승자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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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이 숙적 네이트 디아즈(29)를 제압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이었다. 그는 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시애틀 키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on FOX 5 라이트 챔피언 2차 타이틀 방어전에서 승리했다.
헨더슨이 디아즈를 경기 내내 압도했다. 그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디아즈의 하체를 집중 공격하면서도 디아즈가 강점을 보이는 서브미션 공격을 잘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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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은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코리안'이다. 그는 지난 2월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리고 8월 1차 타이틀 방어전에서 프랭키 에드가(미국)에 2대1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내용은 팽팽했지만 심판진은 헨더슨의 손을 들어주었다. 에드가는 지난 2월 헨더슨에게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겼던 전 챔피언이다. 재대결에서도 헨더슨이 승리, 타이틀 장기 집권의 첫 발을 내디뎠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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