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만에 아내에게 상 받는 모습 보여줘 너무 행복해요."
2012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1루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넥센 박병호였다.
박병호는 총 투표수 351표 중 275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시즌 타율 2할9푼에 31홈런 105타점을 기록했고 홈런과 타점, 장타율 1위에 오르며 페넌트레이스 MVP를 차지했다.
박병호는 "이장석 대표님을 비롯한 넥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팀 마스코트 턱돌이나 넥센 팬들께 고맙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인인 이지윤 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를 바라보며 "아내를 시상식장에 처음 데려왔다. 항상 아내에게 상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결혼 1년만에 보여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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