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에 졸전을 거듭한 경기였다."
LG 김 진 감독은 12일 고양에서 열린 오리온스전을 이렇게 평가했다. 2차 연장 혈투 속 85대84의 승리. 9승10패로 LG는 단독 6위로 뛰어오른 귀중한 1승.
하지만 김 감독의 표정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전술로 LG 리빌딩을 이끌고 있는 김 감독은 LG가 가야할 길을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이날 가장 문제는 LG의 실책과 뒤이은 혼란스러움이었다. 김 감독은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실책을 저질렀다. 실책을 저지를수도 있다. 그러나 그 뒤에 혼란스러움은 우리가 고쳐야 할 명백한 약점"이라고 했다.
그랬다. 이날 경기종료 3분30초를 남기고 LG는 11점차 리드를 잡고 있었다. 하지만 속공실책을 범했고, 갑자기 경기력은 급강하했다. 가드진은 허둥댔고, 설상가상으로 로드 벤슨은 오리온스의 터프한 골밑수비에 심판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2차 연장전까지 갔다. 2% 부족한 마무리 때문에 2차 연장의 혈전을 치러야 했다. 김 감독이 "졸전에 졸전을 거듭한 경기를 했다"고 말한 이유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젊은 선수들이 많다. 확실한 가드가 없다.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다"며 "경기를 치를수록 자신감을 얻고 있다. 이런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 실책을 해도 다음 플레이에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
LG는 성공적인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다. 성적도 괜찮다.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팀의 장, 단점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여러가지 돌발사태에 대한 준비도 철저하다. LG의 리빌딩이 기대된다. 고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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