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가 내년 2월 영국 원정을 떠난다. 그러나 상대는 아직 안갯속이다.
축구협회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13일 "한국이 내년 2월 6일 영국 런던에서 친선경기를 갖게 될 것이다. 현재 상대는 3개국으로 압축이 된 상태다. 아직 협상 중이기 때문에 최종확정은 다음 주 쯤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A대표팀이 런던에서 평가전을 갖는 것은 2010년 3월 3일(한국시각) 가진 코트디부아르전 이후 2년여 만이다. 코트디부아르전은 현재 박지성의 소속팀인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홈구장인 로프터스 로드에서 치러졌다. 앞선 2007년과 2009년에는 풀럼의 홈구장인 크라이븐 코티지에서 각각 그리스, 세르비아를 상대했다.
영국 원정은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최 감독은 지난 11월 호주와의 친선경기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3월 26일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 일정까지 4개월을 허송세월 해야 하는 입장이다. 때문에 그간 팀 운영 방안에 고심을 거듭했다. 최 감독은 호주전에서 1대2로 패한 뒤 유럽파 위주로 해외 원정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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