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앞으로 5년간 미얀마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자 1000명에게 무료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Cleft in Myanmar'라는 이름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며, 외과수술 비영리단체인 GIC(Global Imaging Care)가 함께 한다. 또 연기자 겸 가수인 엄정화씨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기금 모금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추석 연휴 때 의료봉사를 위해 미얀마를 찾았던 고려대병원 의료진들이 의기투합해 시작하는 것으로, 당시 의료진들은 27명의 구순구개열 환자들의 수술을 집도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번 'Cleft in Myanmar' 캠페인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지난 6일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승하 고려대학교병원장(안암), 박관태 교수, 미얀마에서 연수 온 의료진 3명 등이 참석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료, 연구, 교육 분야의 저변을 확대해 대한민국이 의료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의 인술이 빛을 발해, 미얀마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얼굴을 많이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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