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실바가 '디펜딩챔피언' 맨시티의 리그 2연패에 대한 열망을 피력했다.
"맨시티가 우승컵을 지켜내게 된다면 월드컵 우승과 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다.
선두 맨유와 승점 6점차로 2위에 밀려나있는 맨시티는 지난주 맨더비에서 대혈투끝에 2대3으로 분패했다. 15일 뉴캐슬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스페인 축구스타인 실바는 월드컵, 유럽선수권을 비롯 각종 메이저급 대회에서 화려한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유럽챔피언십에서도 2차례 우승했다. 맨시티에서 FA컵 우승, 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실바는 무엇보다 맨유를 꺾고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리는 '과업'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우리가 다시 한번 우승한다면, 내가 우승한 그 어떤 대회보다 의미가 높고 값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우승을 유지한다는 것 역시 위대한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승점 6점차는 큰 차이지만, 작년에 우리는 더 많은 포인트도 따라잡았다. 어려운 일이겠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분명히 우리는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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