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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甲'록티 '세계신 금메달 관중석 향해 던진 이유?

by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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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섹시하다. 나도 알고 있다.(I'm sexy and I know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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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록티가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15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펼쳐진 국제수영연맹(FINA)쇼트코스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49초63의 세계최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록티는 2년전 두바이 대회에서 1분50초08의 세계기록을 수립했었다. 이후 가장 근접한 기록은 영원한 라이벌이자 동료인 마이클 펠프스의 1분51초89였다. 50초 벽을 깨뜨린 세계 최초의 선수가 됐다. 또한번 스스로의 벽을 넘어섰다. 레이스 직후 "세계기록을 수립할 때만 언제나 그렇듯이 놀랍다. 나는 세계기록을 깨고 싶었다. 하지만 스스로도 이렇게 빠른 기록을 낼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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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록티는 2012년의 마지막 레이스를 세계최고기록이라는 유종의 미로 마무리하게 된 데 대해 기쁨을 표했다. "세계기록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는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소중한 금메달을 관중석의 한 소년을 향해 던졌다. 팬들을 위한 선물이었다.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록티는 "내가 경기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내 팬들 때문이다. 언제나 팬들에게 뭔가 돌려주고 싶었다. 그냥 메달을 받아 내가 가지면, 서랍장에서 끝나지만, 내가 이것을 한 팬에게 주면 그건 그사람에게 평생 잊지못할 보물이 된다. 누군가의 하루를, 일생을 바꿀 수도 있다. 작은 얼굴에 피어나는 미소는 내게 세상 전부과 같은 의미"라며 웃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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