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왼쪽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이 '다이버'의 오명에 대해 적극 항변했다.
베일은 올시즌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무려 4차례나 옐로카드를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할리우드 액션을 기록했다. '다이버'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15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베일은
이번주 판정 교육 특강을 위해 위해 구단을 찾은 주심 안드레 마리너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입장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깊고 위험한 태클로 인해 부상을 입은 과거가 있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한 행동을 반사적으로 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주심의 입장에서 다이빙과 부상을 피하지 위한 합법적인 회피를 구분하기 어렵겠지만 보다 세심한 통찰을 요청했다. 베일은 "더 많은 경고를 받고, 다이버라는 오명이 늘어가더라도 부상을 피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야스보야스 토트넘 감독 역시 "베일은 축구 경력을 위협할 만큼 큰 부상을 입은 적이 있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다이빙으로 보이는 액션을 취할 때도 있다. 상대의 태클을 피하기 위한 행동을 주심이 판단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다이버라는 꼬리표는 부당하지만 베일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할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베일을 두둔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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