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는 역시 '해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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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16일 청주실내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3점포 6개를 포함해 무려 31득점과 11리바운드를 잡아낸 변연하를 앞세워 62대54로 승리했다. KB는 이날 승리로 3연패의 위기에서 탈출하며 9승10패를 기록, 공동 3위였던 삼성생명을 밀어내고 단독 3위에 올랐다.
변연하는 국내 최고의 포워드다웠다. 외국인 선수 카이저가 4쿼터 시작 1분만에 발목 부상으로 빠지며 높이가 낮아진 KB는 경기 종료 3분36초를 남기고 56-53까지 쫓겼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변연하는 3점포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전반까지 15-35로 크게 뒤졌던 삼성생명은 막판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변연하의 '원맨쇼'를 막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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