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이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인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미션을 그린 영화. 충무로 톱스타인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출연한다.
하정우는 세계 최고 실력의 요원 표종성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력한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추격자',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그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의 한석규는 노련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 '쉬리' 이후 14년 만에 국정원 요원 역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또 개성파 배우 류승범은 포커페이스 동명수 역을 맡아 신선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전지현은 미스터리한 여인 연정희 역을 연기한다. 전지현은 지난 4월 결혼 이후 신혼여행까지 미룬 채 '베를린' 촬영에 합류해 이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나타내기도 했다.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류승완 감독은 "캐스팅이 무척 만족스럽다. 내가 생각했던 캐릭터에 완벽하게 맞는 배우들이 모두 캐스팅이 된 것 같아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팀은 지난 4월 크랭크인한 후 베를린과 라트비아 등에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2013년 상반기 개봉 예정.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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