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희망' 잭 윌셔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윌셔는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을 통해 "나는 2주안에 내 미래를 정리할 것이다"며 "다른 톱 선수들은 아스널에 밝은 미래가 없다고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며 재계약 의사를 전했다. 윌셔는 현재 주급 5만파운드에 계약기간이 2년반 남아있지만, 재계약을 통해 2017년까지 아스널에서 뛸 예정이다. 윌셔는 17개월간의 긴 재활 끝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창의성과 개인기를 모두 갖춘 윌셔는 아스널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의 희망으로 불리고 있다. 윌셔의 재계약 소식은 캐피탈원컵에서 주축선수를 내보내고도 패하며 실망감을 얻은 아스널팬들에게는 모처럼 들린 희소식이다.
윌셔는 "나는 이제 20세다. 아직도 커리어가 많이 남아 있다. 로빈 판 페르시는 나보다 나이가 많다. 그는 '더 이상 시간이 없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어리다. 내 주위에는 챔벌레인같은 어린 선수들이 있다. 3~4년 후에는 우리 모두 톱플레이어가 될 수 있고, 우리는 모든 것에 도전할 수 있다"고 했다. 윌셔는 언젠가 아스널의 주장 완장을 차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나는 클럽의 주장이 되고 싶다. 9세때부터 꾸었던 꿈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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