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와 연세대 감독을 지냈던 이광은(57) 배재고 감독이 지명수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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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특기생 대입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방검찰청은 18일, 이 감독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 이 감독은 연세대 야구부 감독 재직 시절(2005~2010) 학부모로부터 자녀를 대학에 입학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주 이 감독의 신병을 확보하려 했으나 행방을 찾지 못해 공개수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승호 전 고려대·롯데 감독과 정진호 연세대·전 LG 코치가 구속된 데 이어 프로야구 감독을 지냈던 이 감독까지 구속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검찰은 현재까지 양 전 감독과 정 감독을 비롯해 전·현직 대학감독 6명과 고교 감독 1명, 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 2명, 입시 브로커 2명 등 11명을 구속했다. 특히 검찰이 "서울 대학 1~2곳을 추가로 수사중"이라고 밝혀 향후 관련 구속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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