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스타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이다. 우리 국민들에겐 참 중요한 날이다. 나라를 이끌고나갈 새 대통령이 탄생한다. 제18대 대통령이다. 국민 개개인마다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 있을 터. 부족했던 것을 채워주고, 국민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헤아려 주길 바라는 것이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 그렇다면 연예계 미녀 스타들은 어떤 대통령을 원할까?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을 물어봤다. 미녀 스타들의 생각도 일반 국민들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녀들의 말을 종합하면 "국민들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영화 '타워'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예진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외적으로는 카리스마도 있고, 역지사지를 잘 아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대기업이면 대기업, 서민이면 서민의 마음을 잘 알고 그런 능력을 잘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민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씨는 기본, 우리나라의 국제적 경쟁력을 드높일 수 있는 능력도 지닌 대통령이었으면 좋겠다는 의미.
또 영화 '반창꼬'의 한효주는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해주세요"란 메시지를 남겼고,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신혜는 "국민 모두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배우 김정화도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 있었다. MBC '자원봉사 희망 프로젝트-나누면 행복'의 진행을 맡고 있고,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이 컸다. 그녀는 "국민 모두가 좀 더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리와 조금 다르거나 몸이 불편한 분들에 대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기다려줄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밖에 공현주는 "국민들이 신뢰하고 존경할 수 있는 도덕성과 일관성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한지우는 "사회 소외 계층의 의료혜택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은 "세계 정치, 경제, 문화의 화두인 동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소망을 전했고,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 출연 중인 박세영은 "서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더 따뜻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문정희는 "말씀하신 공약 실현에 애쓰는 리더와 정부가 되어주세요"라며 "상식이 통하고 법과 정의가 바로 서는 정부이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 발전에 힘쓰신 많은 분들을 잊지 않고 진보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걸그룹 멤버들의 생각은 어떨까?
올 상반기를 평정한 씨스타는 "국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달라. 좀 더 희망차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쥬얼리 예원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 친구들, 지금 열심히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우리 젊은 친구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대한민국을 이끌어 주고 계시는 우리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들 모두 조금 더 따뜻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국민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그걸 실천하려 노력하는 대통령이 바로 민생 대통령이다. 미녀 스타들의 말을 가슴에 잘 새기고 하나, 하나 실행해 나간다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제18대 대통령의 임기는 2013년 2월 25일 시작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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