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향해 뛴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골키퍼 최은성(41)이 전북에서 선수 생활 이어가게 됐다. 프로 통산 500경기 출전의 기록도 전북 유니폼과 함께 하게 됐다.
전북은 19일 '최은성과의 2013년 말까지 연장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당초 전북은 일찌감치 최은성과의 재계약을 천명했다. 41세라는 나이가 무색했다. '제2의 전성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은성 역시 어려운 시기에 손을 잡아준 전북과의 의리를 택했다.
대전의 창단멤버로 15년간 대전의 골문을 지킨 최은성은 2012년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대전과의 연봉계약에 의견을 보이면서 은퇴위기에 몰렸다. 은퇴를 고민하던 시기에 전북이 손을 내밀었다. 공백기에도 우려를 불식시키며 올시즌 34경기에서 36실점을 기록했다. 전북 관계자는 "최은성은 제2의 전성기라는 찬사를 받았을 정도로 활약이 좋았다. 중앙 수비수들의 부상 속에서도 팀을 잘 이끄는 등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다"며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1997년 K-리그에 데뷔한 이후 올시즌까지 프로 통산 498경기를 뛴 최은성은 전북의 유니폼을 입고 통산 500경기 출전도 눈앞에 두게 됐다.
최은성은 "전북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 나를 응원해주신 많은 팬들에게 고맙고 연장 계약을 해준 구단에도 정말 감사하다"며 "언제나 꿈꿔왔던 우승을 내년시즌에 꼭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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