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드라이버 김의수(CJ레이싱)가 올 한 해를 빛낸 최고의 카 레이서에 선정됐다.
김의수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한국자동차경주협회-지피코리아 공동 주최)에서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을 수상했다. 모터스포츠 기자단 투표에서 김의수는 절반이 넘는 득표를 기록하며 유경욱(EXR팀106)을 제쳤다. 김의수는 국내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헬로 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010시즌에 이어 두번째로 대상을 수상한 김의수는 골든 스티어링휠 트로피와 250만원 상당의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의수는 "더 훌륭한 드라이버들이 많은 가운데 영광스런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자가 돼 굉장히 놀랐다"며 "국내 드라이버계의 큰 형이나 다름없는 가운데 더욱 어깨가 무겁고 내년에도 페어플레이로 멋진 경기 선사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장 치열한 경합이 열렸던 '올해의 에네오스 인기상'에는 EXR팀106의 감독 겸 드라이버인 류시원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의 신인상'에는 이건희(모터타임), '올해의 팀'에는 EXR팀106 레이싱팀, 레이싱퀸에는 고정아(금호타이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올해의 'EXR 글로벌드라이버상'에는 최해민(에프원파일럿닷컴), '클럽드라이버상'에는 강병휘, '오피셜상'에는 최용석, '특별상'에는 한국타이어, '포토제닉상'에는 슈퍼레이스가 수상했다. '모터스포츠인의 밤'을 겸한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 변동식 협회장을 비롯해 국내 카레이싱 20여개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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