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퀸 이효리가 19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제2 투표소에서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어 가수 아이유는 서울 서초구 방현초등학교 제5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그렇다면 연예인들이 투표하는 장면은 어떻게 언론 카메라에 잡힐까?
우선 기자들은 각 소속사에 연예인들의 투표 장소와 몇시에 투표를 할지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렇다고 모든 연예인이 이에 대한 답을 해주는 것은 아니다. 투표를 하러 가면서 풀 메이크업을 하고 의상을 제대로 챙겨입고 가지 않는 만큼 대부분은 카메라에 노출되기를 주저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기획사 입장에서는 언론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고스란히 날려버리기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걸그룹의 경우 대부분 멤버 한두명에 대해서는 투표 장소를 공개해 준다.
언론은 당연히 톱스타의 투표 장면을 담기를 원한다. 반대로 톱스타일수록 언론에 노출 되기를 원치 않는다. 이 경우에는 기자들이 스타들의 투표지에서 기다리는 수고를 감수해야만 한다.
그나마 일부 톱스타의 경우 언론과의 숨바꼭질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매니저를 통해 미리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 투표' 같은 팁을 알려주기도 한다.
19일 진행된 제18대 대통령선거에 많은 연예인들이 참여했다. 무대에서 보여지던 화려한 모습이 아닌 수수한 옷차림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스타들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하는 촉매제가 된 것이 분명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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