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박근혜 당선자(60)는 재수끝에 대권을 품에 안았다. '선거의 여왕'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 당선인은 5선 국회의원을 거친 정치 9단이지만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맏딸로 어머니 육영수 여사 사망 이후에는 퍼스트레이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 파란만장 인생역정을 보냈다. 1952년 2월 대구에서 태어난 박 당선자는 박 전 대통령이 5.16 군사 정변을 시작으로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1961년 9살 나이에 청와대 생활을 시작했다.
박 당선인은 1974년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났다. 하지만 그해 8월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어머니 육 여사가 피살당해 귀국한다. 1979년 10월26일 박 전 대통령이 당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 의해 서거했다. 당시 선친의 유고 후 "지금 휴전선은 어떻습니까" 라는 얘기부터 던졌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걸스카우트 명예총재와 육영재단 이사장, 영남대학교 이사장, 정수장학회 이사장 등을 맡으며 1997년 정계 입문전까지 대중 앞에서 사라졌다.
정계 입문은 1997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도운 것이 시작이었다. 1998년 대구 달성 15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박 당선자는 정치 입문 이유에 대해 "IMF 태로 고통받은 국민에 도움이 되기 위해"라고 말한 바 있다.
2000년 한나라당 부총재로 선출되고 총재경선에서 패한 뒤 미래연합을 창당하기도 했으나 2002년 재입당한다. 이후 불법대선자금 수수 사건과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태로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한다. 2004년 3월 당 대표를 맡은 박 당선자는 국민에게 사죄하며 '천막당사' 등 쇄신안을 감행해 한 달 후 4·15 총선에서 121석을 확보한다.
2년 3개월 대표 재임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에 모든 선거에서 이겼다. '선거의 여왕'이란 별명이 굳어졌다. 2006년 지방선거 지원유세 때 얼굴에 '커터칼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2007년 제17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아쉽게 패해 대권꿈을 미뤘다.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재보선 패배 후 한나라당 지도부가 사퇴하자 박 당선인은 여론에 따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 받았다. 악재가 많았지만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쇄신안을 잇달아 내놓으며 지난 4·11 총선에서 예상밖 과반을 얻었다.
이번 대선 출마에서도 경선과정에 잡음이 많았지만 지난 8월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이후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피말리는 양강 대결을 펼친 끝에 승리를 품에 안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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