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후보가 당선됐다. .
박 당선인은 51.55%, 1577만3128표를 얻었다. 48.02% 1469만2632표에 그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눌렀다. 두 후보의 득표 차는 108만496표다.
19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속에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 열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뜨거웠다. 17대 대선 최종 투표율 70%를 훌쩍 넘어섰다. 총 선거인수 4050만7842명 가운데 3072만1459명이 참여해 75.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997년 제15대 대선 때의 80.7%보다 4.9%포인트 모자랐지만, 2002년 제16대 70.8%, 2007년 제17대 63.0%보다 각각 5.0%포인트, 12.8%포인트 높았다.
첨예한 보수-진보 대결 양상 속에 스포츠스타들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스포츠스타라고 운동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체육인과 선수들의 삶의 질, 은퇴 이후를 담보하는 체육 문화정책을 이끌어갈 새 대통령을 뽑는 일이다. 한겨울 이른 아침부터 저마다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의 신성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나섰다. 양학선 신아람 등 지방이 고향인 선수들은 투표를 위해 기꺼이 귀향 열차에 올랐고, 아내와 함께, 아기를 안고 투표장으로 나섰다. 적극적인 참여로 화답했다. 올림픽 영웅 박태환 유승민 김경아 당예서 신수지, 홍명보호 축구스타 윤석영, 핸드볼스타 출신 임오경 감독, 야구스타 박찬호 이대호 김태균-김석류 부부, 서재응 박석민 박병호 이용규 박정배 안승민 강윤구 윤희상 등 스마트한 대한민국 스포츠스타들도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를 수행한 후, 또렷한 인증샷을 남겼다. 51.55%의 후보, 48.02%의 후보 중 누구를 찍었든, 간절했던 스포츠인들의 소망과 기대 역시 새 대통령의 새 정부가 반드시 기억해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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