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레인저스의 에이스' 아델 타랍이 '세계 최강'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거절했다.
타랍은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나는 바르셀로나의 관계자가 나에 대해 문의를 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어 "나는 QPR과 4년재계약을 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나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나는 QPR과 팬을 사랑한다"며 거절 이유를 밝혔다.
타랍은 탁월한 기술과 패싱력으로 오래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백업 보강에 나선 바르셀로나로서는 자신들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타랍이 딱이었다. 그러나 타랍은 QPR과의 의리를 지켰다. 타랍은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적극적 선수영입을 하고 있는 러시아의 안지도 자신의 영입을 노렸다고 밝혔다. 과거 토트넘에서 해리 레드냅 감독과 함께 했던 타랍은 팀의 무승행진을 마감시키는 맹활약을 펼치며 상종가를 치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모로코 출신인 타랍은 대회 참가를 고집하고 있고, 레드냅 감독은 절대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강등 탈출을 노리고 있는 QPR에게 타랍은 절대 뺄 수 없는 선수다. 타랍은 "레드냅 감독은 나를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감독님, 만약 명단에 포함되면 거절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타랍은 대회참가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어 "나는 모로코를 사랑한다. 나는 레드냅에게 유일한 해결책은 모로코 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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