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 애제자가 10년 만에 은사의 품으로 돌아간다.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러시아로 떠난다. 안지 마하치칼라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 밑에서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지도자 연수를 하게됐다.
안지 코칭스태프의 일원이 될 홍 감독의 역할은 어시스턴트 코치다.
러시아 리그는 11일(한국시각) 올시즌 19라운드까지 끝낸 뒤 3개월간 혹한기 휴식기에 돌입한다. 경기는 내년 3월 9일부터 재개된다. 안지는 내년 1월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홍 감독의 합류시점은 이때가 될 예정이다.
홍 감독의 안지행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축구협회 프로젝트로 예상된다. 최강희 감독은 이미 내년 6월 최종예선을 마친 뒤 A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차기 사령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홍 감독은 외국인 감독의 대항마로 평가받고 있다. 홍 감독은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 8강부터 광저우아시아게임 동메달,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 등을 일궈내며 지도자로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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