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좌완 스기우치 도시야(32)가 일본 현역 선수 최고연봉자로 올라섰다.
스기우치는 지난 21일 구단과 연봉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보다 1억5000만 엔 오른 5억 엔(약 64억원)에 재계약 사인을 했다. 5억7000만 엔을 받은 최고 연봉자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에 이어 두 번째 고액 연봉자가 됐다. 현역 투수 가운데는 최고액이다.
스기우치는 2011시즌을 마치고 소프트뱅크에서 FA 자격을 얻은 뒤 4년 총액 20억 엔을 받고 요미우리로 이적했다. 2년째 연봉 5억 엔은 이미 정해진 연봉이다. 올해는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면서 12승(4패)를 올려 팀 우승에 기여했다.
스기우치는 WBC 대표 후보에 발탁받아 유일하게 3회 연속 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아울러 2011년 소프트뱅크 시절부터 3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 기록에도 도전한다. 스기우치는 "WBC 3연패와 시즌 3연패를 목표로 삼겠다. 하라감독과 야마모토(WBC) 감독을 헹가래 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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