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이 돌아온다면 플레이오프도 문제없다."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의 목소리에서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추 감독은 2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전을 90대73 완승으로 이끌었다. 6연패에서 탈출한 후 완벽한 경기력으로 2연승을 달렸다. 추 감독은 경기 후 "이전 경기 후반의 상승세가 오늘 경기까지 이어진게 매우 고무적"이라며 "공이 잘 돌았고 수비도 좋았다. 골밑에서 안정적인 득점이 나왔다. 여기에 KGC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보였다. 쉽게 풀린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추 감독은 오리온스 선수들의 조직력이 점점 살아나고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에 "선수들의 부상이 없다고 가정할 때,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플레이오프에 충분히 오를 수 있다"며 "수술을 받은 김동욱이 빨리 팀에 합류해 팀원들과 손발을 맞춘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왼발목 수술을 받은 김동욱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재활중이며 내달 20일 경 복귀가 예상된다.
추 감독은 이날 3점슛 7개를 합작해낸 최진수와 전정규에 대해 "최진수가 초반 3점슛을 터뜨려준 것이 힘이됐다. 하지만 경기 후반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것이 걱정이다. 전정규는 한 번 흐름을 타면 못말리는 선수다. 최근 수비부담을 덜어주며 공격에 전념할 수 있게끔 하는 전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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