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외야라인 정리 작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거물 FA 외야수 닉 스위셔(32)를 클리블랜드로 보낸 데 이어 베테랑 라울 이바네즈(40)도 시애틀로 떠나보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각) 이바네즈가 시애틀과 1년간 275만 달러(약 29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아바네즈는 옵션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연봉이 400만 달러까지 늘어난다. 그러나 내년에 만 41세가 되는 이바네즈가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시애틀은 이바네즈에게는 친정팀이다. 1996년 시애틀에서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바네즈는 2001년 캔자스시티로 이적하기 전까지 5년간 시애틀에서 몸담아왔다. 이어 3년간의 캔자스시티 생활을 마치고 난 뒤 다시 2004년 시애틀로 돌아가 2008년까지 또 5시즌을 보냈다. 이후 필라델피아(2009~2011)와 뉴욕 양키스(2012)를 거친 이바네즈는 다시 세 번째로 시애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해 이바네즈는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에 19홈런 62타점을 기록하며 11시즌 연속 15홈런 이상을 터트리는 저력을 이어갔다. 시애틀은 이러한 이바네즈의 건재함과 더불어 메이저리그 17년차 베테랑답게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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