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도메가 결국 한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5일 외야수 후쿠도메 고스케(35)의 한신 입단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2+1' 계약으로 보장기간 2년에 3년째는 구단이 재계약 선택권을 갖는다. 3년간 총액은 최대 6억엔(약 76억원)선으로 알려졌다. 옵션을 달성하면 매년 2억엔(약 25억원)을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 후쿠도메는 결심을 굳혔다. 이날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온 요코하마 측에 거절 의사를 밝히고, 한신에서 공식 발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요코하마 측은 2년간 최대 4억엔선이었다. 계약조건에서 한신이 앞섰다.
올시즌 빅리그에서 입지가 줄어든 후쿠도메는 지난 6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방출됐다. 이후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스크랜튼아일랜드에 입단했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를 다시 밟지 못했다. 올시즌 빅리그 성적은 24경기서 타율 1할7푼1리(41타수 7안타) 4타점. 메이저리그 5시즌 통산 596경기서 타율 2할5푼8리에 42홈런 195타점을 기록했다.
한신은 일찌감치 후쿠도메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끈질긴 구애 끝에 후쿠도메를 품에 안았다. 미네소타에서 2년간 71경기 출전에 그친 뒤 일본으로 돌아온 니시오카 츠요시에 이어 두번째 일본 유턴파 영입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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