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고양 대교가 유동관 감독(49)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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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28일 "대교가 유 감독 체제를 확정했고, 곧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교는 지난 20일 박남열 전 감독이 K-리그 성남 일화 코치직을 수락하면서 새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다. 공개 모집을 통해 후보군을 추렸고,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쳤다. 유 감독은 또 다른 한 명의 지도자와 함께 최종 후보군에 올랐고, 결국 적임자로 평가를 받으면서 대교를 이끌게 됐다.
유 감독은 K-리그의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1986년 포철(현 포항)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1995년 은퇴하기까지 줄곧 한 팀 유니폼을 입고 200경기가 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은퇴 이듬해 친정팀 포항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면서 지도자 인생에 접어 들었다. 이후 영등포공고와 백암고를 거쳐 최근까지 용인 신갈고를 지도했다. 유 감독은 곧 정식 취임식을 가진 뒤 선수단 상견례를 거쳐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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