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 프리드먼 볼턴 감독이 이청용의 골을 극찬했다.
이청용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5라운드 버밍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맞서던 전반 33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2012년 마지막 경기에서, 20개월만에 골맛을 봤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후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를 요리했다. 30m를 질풍 드리블한 후 골키퍼마저 제친 후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긋지긋한 부상을 털어낸 짜릿한 축포였다. 이청용은 지난해 7월 31일 웨일스 뉴포트카운티와의 프리시즌에서 오른정강이 골절 부상을 입었다. 리복스타디움에서 마지막으로 골을 기록한 것은 2011년 4월 웨스트햄전(3대0 승)이었다.
경기 직후 프리드먼 감독은 "원더풀한 선수에게서 나온 원더풀한 골"이라고 극찬했다.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청용은 이런 찬사를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 끔찍한 부상을 당했고,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부상에서 탈출했기 때문"이라며 그간의 노력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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