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골든타임'의 이성민이 '올해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MBC, KBS, SBS 방송 3사의 드라마 PD 156명이 직접 투표로 뽑은 상이라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성민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2012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연기자상'을 받았다. '골든타임'에서 열악한 외상의료 현실 속에 고군분투하는 최인혁 캐릭터로 분한 이성민은 명품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크게 놀라며 무대에 올라온 이성민은 "어마어마한 상이네요. 깜짝 놀랐습니다"라며 얼떨떨해한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자리에 온 것도 처음인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골든타임' 권석장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스태프들과의 해운대에서의 낮술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이선균이 안 와서 서운한데, 선균씨 고맙다. 황정음씨, 송선미씨 고생하셨다. 우리 '골든타임'을 같이한 모든 배우들이 흘린 땀과 피로 만든 상이라고 생각하겠다"며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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