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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측은 3일 "정지훈 상병이 공무 출타로 연습을 하기 위해 나간 것인데 돌아오는 과정에서 사적이 접촉이 있었 던 것은 사실이다. 소속 대대에서 다음주에 징계위원회를 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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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보행도 문제가 됐다. 휴가를 나와 군복을 입은 채 전투모를 쓰지 않고 걸어다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것. 한 네티즌은 국방부에 해당 내용을 민원으로 올리기도 했다. 국방부 측은 이와 관련해서도 규정 위반으로 보고 징계위원회에서 언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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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지훈 상병은 현재 국방 홍보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죄송하다. 자숙하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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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홍보지원대원이 외출할 땐 간부를 대동해야 한다. 또 연습은 오후 10시 이전에 마치고 복귀해야 하며, 홍보지원대원을 관리하는 국방홍보원장이 월 단위로 직접 부대장인 국방부 근무지원단장에게 활동 내역을 보고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인해서 다른 병사들의 외출이나 휴가를 줄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지만, 들끓는 여론 탓에 국방부 차원에서 특별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지훈 케이스'를 계기로 이특, 김무열, 상추 등 국방홍보원에 복무 중인 연예병사들이 '특별 관리'를 받게 된 셈이다.
한편 비는 지난해 포상휴가 17일, 외박 10일, 외출 44일 등 총 71일의 휴가를 받았다. 외출 44일은 스튜디오 녹음과 안무연습 25일, 위문열차 출연 19일이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 일수는 43일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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