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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현재 어떤 심정일까. 한마디로 당황 그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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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태희 측은 예상 밖 반응에 상당히 큰 타격을 받은 눈치. 1월 활동 스케줄에 있어서도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스케줄과 관련해서는 정해진게 없다. 상황에 따라 일정을 뒤로 미룰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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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남자친구의 군 문제로 인해, 김태희는 기존 밝고 완벽한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 물론 비 본인도 할 말이 있을터이고, 더욱이 김태희가 잘못한 일도 아니다.
따라서 군인 신분인 비의 규율 위반에 연루(?)된 일 자체만으로도 김태희의 이후 행보엔 수백개의 변수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태희는 데뷔 이후 첫 난관을 맞이했다. 기업으로 치면, 제대로 위기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위기관리란 말 그대로 조직의 위기에 대처해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런데 김태희 측은 예상을 깨고 과감히 교제를 인정하더니, 비의 군복무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는 쉽사리 대응책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일단 지금 상황은 좋지 않다. 더욱이 김태희는 비 대신, 홀로 이 상황을 겪어내야 한다. 스타 커플의 경우, 대부분 남자 배우들이 앞에서 바람을 막아준다. 그러나 소속사도 없는 비는 이번 일로 인해 7월 제대 전까진 더 언행에 조심을 해야한다.
그렇다면 김태희는 지금 어떻게 여론의 방향을 틀어야할까. 단순히 '예쁜 사랑 키워갈게요'란 말로는 해결이 안된다.
일단 숨는 게 능사는 아니다. 매도 빨리 맞는 심정으로, 공식석상 나들이를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 또 어떤 형태로든 '남자친구를 보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비와 관련된 일이 이젠 김태희 이미지 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비가 군인으로서 복무를 다 할 때까지 여자친구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다.
마지막으로 3월 방송예정인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죽기살기로 매달려야 한다. 절호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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