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호주대표팀은 18일 제3회 WBC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는 총 14명이 선발됐는데, 이 중 구대성의 이름은 없었다. WBC는 국적에 상관없이 부모나 조부모의 나라를 대표해 뛸 수 있는 규정이 있다. 영주권이 있어도 가능하다. 때문에 호주 영주권을 갖고 있는 구대성의 호주 대표팀 합류 여부가 관심을 모았고, 구대성 본인도 "호주에서 요청한다면 던질 생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호주는 구대성을 선택하지 않았다.
한편, 호주 대표팀에는 LG에서 뛰던 크리스 옥스프링과 한화 출신의 브래드 토마스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옥스프링은 구대성이 뛰는 시드니 블루삭스 팀 동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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