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김수현이 MBC 수목극 '7급 공무원'에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서 코믹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한 김PD의 모습은 이미 찾아볼 수 없었다.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에 "스탠바이의 허당 김PD 맞나요?" "극과 극 연기변신" "맞춤형 캐스팅이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에 있었던 '7급 공무원' 제작발표회에서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악역을 연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 김수현은 국정원과 유일하게 대립각을 이루는 스파이팀의 핵심 인물 '미래'로 분해 엄태웅에 이어 극의 긴장감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첫 회가 방송되고 관련 게시판에 "엄포스에 뒤지지 않는 포스가 느껴졌다(sona****)"는 등의 호평이 올라올 정도로 엄태웅과는 또다른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한 김수현은, 2회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다 죽이기 전까진 죽을 수 없어서 산다"며 차가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국정원에 의해 가족을 잃고 최우혁(엄태웅)과 함께 복수를 진행하면서도 전형적인 스파이와 다른 복합적인 캐릭터 미래 캐릭터를 김수현이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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