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의 리딩자키로 불리는 조성곤 기수(31, 30조 소속)가 개인통산 4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유현명 기수에 이은 부경경마공원 두 번째 대기록이며, 개인적으로는 데뷔 7년여 만에 일궈낸 성과이다.
조성곤 기수는 지난주 "기록을 앞두고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경주에 나서기 전에는 그런 생각이 들지 몰라도 말 등에 올라선 순간은 모든 걸 잊는다"며 "작전대로 경주전개가 가능할지 어떤 변수에는 어떤 대처를 할지 생각하다보면 이런저런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조성곤 기수는 금요일 4경주에서 대망의 400승을 달성한다. 조성곤 기수는 '서그레이트니스'(미, 수, 3세, 김병학 감독)에 기승해 처음부터 선두로 치고나가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통산 400번째 승리를 멋진 대차로 장식한 조성곤 기수는 "항상 관심 갖고 봐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해 더 큰 기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400승 달성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만약 기회가 된다면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떠나 외국 등 다른 곳에서 기수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성곤 기수는 매년 50승 이상씩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올리는 기수로, 이미 부경경마공원에서 '리딩자키'반열에 올라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조성곤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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