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오 베를루스코니 AC밀란 회장의 동생이 마리오 발로텔리를 "검둥이"라고 불러 인종차별 발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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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5일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불리카' 보도를 인용해 실비오의 동생 파울로 베를루스코니가 최근 밀라노에서 열린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주 자유당 지지 연설에서 최근 AC밀란에 둥지를 튼 발로텔리를 "작은 검둥이(Little Nigger)"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집회를 마치면서 "자, 이제 가서 검은 검둥이, 미친 머리를 한 선수를 보라"고 발로텔리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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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는 우익 성향의 신문 일 조르날레의 발행인으로, 지난해 부패 스캔들에 연루돼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던 발로텔리는 1986년부터 AC밀란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실비오 전 수상의 러브콜에 따라 1월 이적 시장 막판에 AC밀란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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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는 과거 이탈리아 인터밀란 시절 인종차별 적인 발언으로 고통 받았다고 토로한 바 있다. 4년 만에 이탈리아로 복귀한 그가 자기 팀 구단주의 동생으로부터 "검둥이"란 호칭을 듣는 아이러니에 빠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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