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아지아틱스(니키 리·플로우 식·에디 신)가 미국의 대형음반사인 캐시 머니 레코즈(Cash Money Records)와 음반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아지아틱스의 소속사 에이스타는 9일 "아지아틱스가 캐시 머니 레코즈와 총액 1130만 달러(약 120억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며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일 밤 열리는 캐시 머니 레코즈 주최 그래미 전야제 행사에서 계약 성사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시 머니 레코즈는 미국 힙합계 거물인 슬림과 버드맨이 1991년 설립한 레이블로, 앨범 누적판매량이 4500만장, 누적 매출은 6억 달러(약 6528억원)에 이른다. 릴 웨인, 니키 미나즈, 림프 비즈킷 등 유명 팝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캐시 머니 레코드 측은 "아지아틱스는 음악적 재능과 함께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에 유창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아지아틱스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아지아틱스는 1990년대에 활동한 R&B 그룹 솔리드 출신 프로듀서 정재윤이 세계시장 공략을 목표로 결성한 그룹으로, 니키 리, 플로우 식, 에디 신 등 미국에서 성장한 한국계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2011년 싱글 '고'로 데뷔한 후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해 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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