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가 내년 출범으로 목표로 하는 3부리그에 '동남아 쿼터'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스포츠지인 스포츠닛폰이 20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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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에 따르면, J-리그는 아시아 전략의 일환으로 3부리그 팀에서 태국이나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 선수들을 영입하면 외국인 선수로 제한하지 않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J-리그는 지난해부터 태국, 베트남, 미얀마 축구협회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면서 아시아 전략을 본격해왔다. 올해는 주빌로 이와타와 나고야 그램퍼스가 태국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J-리그 관계자는 "동남아 출신 선수가 일본에서 성장해 모국 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은 하나의 꿈이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J-리그는 이를 통해 3부리그 경기력 향상 및 국제교류, 마케팅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J-리그 경기가 중계되면서 첫 발을 내딛은 상태다.
3부리그 참가를 원하는 팀에서 이미 동남아 출신 선수 영입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일본실업리그(JFL) 소속 FC류큐에서 말레이시아 출신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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