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미셸 위(24·나이키골프)가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행정안전부는 26일 관보를 통해 미셸 위가 21일자로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했다고 고시했다. 이탈 사유는 '외국 국적 선택'이다. 미셸 위와 같이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경우 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경우에 국적이탈이 가능하다.
1989년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난 미셸 위는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보내며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5년 프로로 전향한 그는 2007년 18세가 된 이후에도 이중국적 상태를 유지했다. 한국 대회에는 '위성미'라는 한국이름으로 출전해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했다. 2006년에는 한국프로골프 투어인 SK텔레콤오픈대회에 출전해 성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 한국계 미국인인 미셸위는 미국 국적도 가지고 있어 솔하임컵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등 복수국적자로 살아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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