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1라운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대만 실업올스타와의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NC와의 4경기를 포함해 6번의 연습경기에서 2승1무3패를 기록했다. 그동안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타선 부진은 여전한 숙제로 남았다.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여전히 타선이 문제지만, 투수진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늘도 차우찬은 첫 등판이었는데 생각보다 구속과 제구력이 괜찮았다"며 "하지만 2실점하는 과정에서 수비 실책이 나온 것은 아쉽다"고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류 감독은 "내일 하루 연습을 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겠다. 라인업과 선발은 모두 정해졌다. 내일 미팅을 통해서 전력 분석을 좀더 하면서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타자들의 부진에 대해서는 "타선 연결이 안되는 것이 문제다. 앞뒤가 연결이 돼야 뛰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런게 안된다"며 "본 경기에서는 연속안타가 안된다면 1점이라도 짜내는 작전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1일 오후 4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공식 훈련을 하며, 2일 오후 8시30분 네덜란드와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타이중(대만)=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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