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재팬은 대만 에이스 왕첸밍(FA)을 주 경계대상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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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2라운드에서 대만과 맞붙을 수 있다. 대만은 본선 1라운드 B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왕첸밍은 지난 2일 호주전에서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왕첸밍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2년 연속으로 19승을 올린 적이 있다. 이후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대만 대표에 차출됐고 제1선발로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였다. 호주전에선 전성기 시절의 빠른 공을 뿌리지는 못했지만 노련미와 제구로 안정된 투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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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다 일본 대표팀 코치는 "왕첸밍의 투구는 대부분 헛스윙이거나 땅볼 처리가 됐다. 제구가 안된 높은 실투를 노려서 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 6일 쿠바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질 경우 8일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과 격돌한다. 쿠바에 승리하면 첫 상대는 네덜란드가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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