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담배가격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5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담뱃값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진 내정자는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국내 담뱃값을 올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도 "담뱃값 2000원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늦어도 이번주중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담뱃값은 국산담배 기준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우리나라는 2005년 이후 물가인상 등을 우려한 경제부처의 반대로 한 차례도 담뱃값을 올리지 못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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