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2AM의 조권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헤롯 역을 맡아 뮤지컬에 데뷔한다. 역대 최연소 헤롯이다.
'헤롯'은 환락을 즐기며 예수를 비웃는 냉소적인 유대의 왕.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코믹함과 시니컬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감초같은 캐릭터다.
조권은 "여러 작품들의 출연 제의가 있었지만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헤롯'의 풍자쇼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었고,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그는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더하면 감초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퍼포먼스와 표정, 노래 연기에 재미를 더해 보는 분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 콤비의 출세작으로 이번 공연엔 마이클 리, 박은태, 윤도현(YB) 정선아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나선다. 오는 4월 26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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