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의 작별을 준비 중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에버턴이 모예스 감독이 떠날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은 11년 동안 에버턴을 이끌었다. 최악의 재정속에서도 팀을 중상위권으로 이끈 명장이다. 모예스 감독은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에 사인하지 않고 있다. 그는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나 해외팀을 이끌고 싶다는 속내를 보인 바 있다.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은 이상적인 대페자로 꼽힌다. 그는 지난 3시즌 동안 위건을 연속으로 잔류시키는 지도력을 보였다. 올시즌에는 클럽 역사상 최초로 FA컵 준결승 진출에도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리버풀 이적설에 휘말렸지만 데이브 웰런 위건 회장과의 의리 때문에 잔류한 바 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 감독은 명문 클럽을 이끌고 싶다는 야심을 여러차례 드러낸 바 있어 에버턴의 제의가 있을 경우 거절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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