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뒷심을 보이며 KIA에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하는 반가운 승리였다. 0-2로 끄려가다 내리 4점을 뽑아내 승리하는 뒷심을 보였다.
선발 아담이 호투하다 5회 갑자기 무너지며 선취점을 내줬다. 5회 1사 후 이준호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아담은 주자가 나가자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성우 고영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허용했고, 신종길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NC는 5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노진혁이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김태군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가 터졌다. 김종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무사 만루. NC는 차화준의 2루 당볼과 박상혁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노진혁이 공격을 이끌었다.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무사 2루가 됐고, 김태군의 희생번트 후 김종호의 1루수 앞 땅볼 때 노진혁이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는 선두타자 박상혁의 좌익수 앞 2루타, 이호준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맞았다. 대주자 이상호가 2루를 훔친 데 이어 조영훈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아담은 5이닝 동안 3안타 2볼넷을 내주며 2실점했다. 투구수는 64개였고, 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 KIA 선발 박경태는 4⅔이닝 동안 5안타 2볼넷을 내주고 삼진 2개를 곁들여 2실점했다. 세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지훈이 1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NC의 네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고창성이 승리투수가 됐다.
주전유격수로 자리잡은 노진혁이 3타수 2안타 2득점하며 공격 선봉장으로 나섰다. 박상혁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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