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마디로 크다. 롯데는 자타공인 최고 인기 구단이다. 열혈팬들이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다. 부산팬들이 사직구장에서 보여준 봉지 응원이나 '마' 함성 등은 하나의 야구 문화가 됐다. 그들은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20년 넘게 우승에 목말라있다. 롯데는 현재 경기력으로 최고는 아니다. 하지만 막강한 팬심을 무기로 한 마케팅 능력은 최강이다.
한국야구가 롯데에 거는 기대는 항상 클 수밖에 없다. 야구인들은 롯데가 잘 돼야 야구 인기가 지금 보다 더 올라간다는 얘기까지 한다.
그런 롯데가 2013시즌 목표 관객으로 115만명을 잡았다. 지난해 끌어모았던 136만8995명 보다 약 21만명(-16%)을 낮춰 잡았다.
9개 구단 중에서 롯데와 LG가 전년 실적 대비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LG도 지난해 총 관중 125만9480만명 보다 5만여명 적은 12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반대로 KIA는 가장 높은 19.5% 증가한 6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KIA 총 관중은 50만2016명이었다. 그 다음은 한화(2.2%)였다.
롯데는 지난해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했다. 그런 롯데가 왜 올해 시즌 시작 전부터 약한 모습을 보인 걸까.
우선 9구단 NC 다이노스가 참가하면서 홀수 구단 체제가 됐다. 그러면서 팀당 경기수가 지난해 133경기에서 128경기로 5경기씩 줄었다. 롯데 같은 경우 홈경기가 지난해 66경기에서 올해는 64경기로 2경기가 줄었다. 그런데 홈경기 숫자가 준게 주된 이유는 아니었다.
롯데는 지난해에도 시즌 전 목표치를 전년 대비 낮게 잡았다. 롯데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는 매년 관중 마지노선으로 100만명을 생각한다. 그럴 경우 경기당 좌석 점유율이 70%에 조금 못 미친다고 한다. 국내야구의 현실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점유율이라고 롯데는 설명한다. 따라서 롯데는 목표치를 낮춰 잡더라도 향후 시즌이 끝났을 때 실적은 항상 높게 나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 롯데는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인 계산을 한 셈이다. 하지만 일부에선 롯데가 지나치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꼬집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9개 구단 관중 유치 목표를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총 관중 715만6157명(평균 1만3472명)보다 38만2443명(5.3%) 증가한 753만8600명(평균 1만3088명)으로 잡았다. 2년 연속 7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역대 최다 관객 달성을 목표로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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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롯데가 2013시즌 목표 관객으로 115만명을 잡았다. 지난해 끌어모았던 136만8995명 보다 약 21만명(-16%)을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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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KIA는 가장 높은 19.5% 증가한 6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KIA 총 관중은 50만2016명이었다. 그 다음은 한화(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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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9구단 NC 다이노스가 참가하면서 홀수 구단 체제가 됐다. 그러면서 팀당 경기수가 지난해 133경기에서 128경기로 5경기씩 줄었다. 롯데 같은 경우 홈경기가 지난해 66경기에서 올해는 64경기로 2경기가 줄었다. 그런데 홈경기 숫자가 준게 주된 이유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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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9개 구단 관중 유치 목표를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총 관중 715만6157명(평균 1만3472명)보다 38만2443명(5.3%) 증가한 753만8600명(평균 1만3088명)으로 잡았다. 2년 연속 7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역대 최다 관객 달성을 목표로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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