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오지호는 25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직장의 신'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엔 파마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파마 머리로 인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이 있다. 권투선수 장정구의 파마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한 번 파마를 하고 나서 감독님이 조금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한 번 더 했다"며 "처음 거울을 보고 일단 좀 웃겼고 이번에는 진짜로 많이 웃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코미디 장르를 많이 했지만 그 전에는 70~80 퍼센트 정도 했다면 이번엔 100 퍼센트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재밌는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작가님이 코미디를 많이 생각한다. 무조건 재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직장의 신'은 모든 것에 능통한 특A급 만능 파견사원(계약직)으로 당차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현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07년 일본 NTV에서 방영된 드라마 '파견의 품격'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혜수, 오지호, 이희준, 정유미, 전혜빈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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