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전문가들이 올해 롯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강 밖 전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홍성흔(두산) 김주찬(KIA) 등 지난해까지 주축을 이뤘던 타자들이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났다.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져 지난해만 못한 성적을 낼 것으로 봤다.
이에 대해 김시진 롯데 감독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언제 전문가들의 예상이 딱 들어맞은 게 있느냐"면서 "틀린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나도 여기 벤치 앉아 있지만 생각 대로 잘 안 되는 게 야구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해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두산을 준 플레이오프에서 꺾고 SK와 플레이오프를 했다. 플레이오프에선 졌다.
롯데는 지난 5년 동안 4강에 계속 들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는 못했다. 롯데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은 1992년이다.
김시진 감독은 지난해 11월 롯데 지휘봉을 잡았다. '이기는 야구'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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