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토종 에이스 송승준이 기대이하의 피칭을 했다. 송승준은 이번 시범경기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1을 기록했다. 무척 안정된 투구 내용이었다. 하지만 실전인 개막전에 선발 등판, 경기 초반 무너졌다.
송승준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 3⅔이닝 7안타 1볼넷 4삼진 4실점했다.
3회 김태완과 김태균에게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4회에는 이대수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적시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직구 구속이 생각 처럼 나오지 않았다. 그러면서 변화구를 많이 던졌는데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렸다.
롯데는 송승준을 내리고 김승회를 투입했다.
송승준은 지난해 28경기에 등판, 7승11패를 기록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불운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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