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은 5일 삼성전에 앞서 "오늘 경기가 토종의 자생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주중 롯데 3연전에서 외국인 투수 3명을 차례로 기용했던 NC다.
이날 삼성전에서는 선발진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선수 노성호가 투입됐다.
하지만 노성호는 초반부터 일찌감치 무너졌다. 노성호는 1회 삼진 1개를 잡아냈지만 4안타, 4볼넷으로 5실점을 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첫 타자 배영섭에게 볼넷을 허용한 것으로 시작한 노성호는 조동찬의 좌전안타에 이어 이승엽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이후 이어지는 만루의 위기에서 연거푸 적시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1이닝 동안 무려 53개의 공을 던졌다. 대신 삼성은 타자 일순을 하며 5점을 선취, 2연패 탈출에 청신호를 알렸다.
노성호는 2회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개막전 3연패 중인 NC가 1회 대거 5실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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