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태릉선수촌 생활 당시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신수지는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의 '몸몸몸' 특집 녹화에서 "지금까지 받은 금메달 개수만 100개가 넘는다"며 리듬체조 선수 시절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태릉선수촌에 젊은 친구들이 많은데 연애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고, 신수지는 "보통 트랙에서 손잡고 걷는 거 몇 번 봤고, 주말에는 외박 받기 때문에 나가서 만난다"라고 답했다.
또한 신수지는 "선수촌 안에서 연애해 본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지만, 어떤 종목이냐는 질문에는 "노코멘트"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신수지의 어머니가 예능방송 최초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어머니가 방송 출연을 싫어해서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신수지는 생각지도 않았던 어머니의 등장에 깜짝 놀라 눈물을 터뜨렸고, 신수지의 어머니는 "딸을 위해 큰마음을 먹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날 신수지 모녀는 벽이 없는 사이임을 과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딸의 연애사를 모두 알고 있다는 신수지 어머니는 "선수 시절 딸은 뭇 남자 선수들의 별이었다. 선물과 편지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신수지는 "어머니에게 2명한테 대시를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조언을 구했더니 둘 다 만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신수지 어머니는 "딸이 포기하려고 했을 때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따귀를 때렸는데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어 속상하다"며 힘들었던 선수 생활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신수지 역시 "만감이 교차한다"며 계속 눈물을 흘려 지켜보던 출연자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방송은 6일 밤 11시 10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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