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비고 공격수 마리오 베르메호(35)가 동료 박주영(28)을 응원하고 나섰다.
베르메호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인터넷방송 테라TV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최상의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박주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아마 우리 팀이 중위권에만 있었어도 상황은 달랐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박주영은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르메호는 박주영과 주전경쟁을 펼치는 선수다. 2011년 셀타비고에 입단해 팀의 프리메라리가 승격에 일조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리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발언도 팀 선배 입장에서 후배 박주영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베르메호는 "박주영은 어려운 역할을 맡고 있다. 동료들이 박주영을 응원해줘야 한다"며 "지난 주 경기 전 선수들에게 박주영을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주영이 동료로부터 신뢰받는다고 느낄 수 있게 나도 계속해서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주영은 최근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아고 아스파스를 대신해 두 경기 연속 선발출전 했으나,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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